[리뷰] 카트라이더를 능가하는 레이싱게임 등장?! - 스키드러쉬
[게임노트 2006-06-08 18:36:30]
06-06-08 11:22
 
NHN게임즈에서 아크로드, 권호, R2 등에 이어 선보인 캐주얼 레이싱 게임 ‘스키드러쉬’가 지난 7일 첫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스키드러쉬(SKID RUSH)’는 실제 도로 주행을 연상시키는 수많은 트래픽차들이 등장하며, 각 모델들 역시 현재 판매되고 있는 국산 자동차들을 토대로 하고 있어 친숙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와 같은 친숙함과 달리 게이머들은 정해진 도로를 벗어나 현실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역주행을 하고, 함께 달리고 있는 트럭을 이용해 점프를 하기도 하고, 트래픽카를 스치듯이 가로 질러 나가는 등 상상체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다.

기존 캐주얼 레이싱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자유도 높은 액션 요소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스키드러쉬는 어떤 모습일지 살펴보도록 하자.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나타나는 화면. 얼마나 현실감을 구현했기에 저런 경고문을 보여주는 것일까. 다소 과장된 면이 있긴 하지만 매우 인상적인 페이지이다.

스토리를 로딩 이미지로 보여주는 것 또한 색다르다. 지루한 로딩화면 보다 오히려 볼거리가 있다는 것은 유저들에게 호감으로 작용한다. 서버를 선택하고 게임에 접속하자 예쁜 오퍼레이터 니가 필자를 반겼다.


RPG에서는 캐릭터와 같은 면허증을 선택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얼굴과 이름을 입력하면 면허증 생성 완료! 이제 마음에 드는 자동차만 고르면 부르릉~! 질주본능이 나를 부른다~-_-;


자동차는 가속타입과 속도타입, 충돌타입 등으로 나뉘고 각 타입마다 세가지 색상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또 각 타입마다 자동차가 가지고 있는 능력치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신중하게 골라야 할 듯…하지만 아직은 레이싱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듯 싶어 필자의 취향에 맞는 빨간색 스포츠카를 선택 했다. -_-v


자동차를 고르기 위해 하나 하나 살펴보는 도중 개발진들의 센스를 느낄 수 있었다. ^^ 현실감을 더하기 위해 실제 자동차를 모델로 한 것은 물론 이름 또한 비슷하게 지어 놓은 것.


예를 들어 코란도는 ‘란돌’, 투스카니는 ‘투카’, 매그너스 이글은 ‘이글’, 스포티지는 ‘스포티’ 등등 개발자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자동차까지 모두 선택하고 입장! 질주 본능을 만끽하고 싶었는데 이게 왠 태클. 자신을 제이슨 국장이라 소개한 NPC가 이래라 저래라 명령을 하지 않는가..;;


처음에는 반항심에 다른 방향으로 가보았지만 결국 헛수고만 잔뜩 하고, 이동하라는 곳으로 방향키를 조절했다.(괜히 들이대지 말자..;;)


목적지에 도착하자 새로운 퀘스트, 유저들과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배틀존, 상점이 있는 기지 등으로 이동시켜주는 메뉴가 나타났다.(진작에 시키는대로 할걸..쩝)


당장 다른 유저들과 레이싱을 즐기고 싶었지만 기행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기지로 고고~! 기지에는 내차고와 더불어 튜닝이 가능한 파츠상점, 자동차 상점, 경매장 등이 있었다. 아직 레이싱을 한번도 하지 않았기에 당연히 돈은 0원..털썩..한바퀴 아이 쇼핑을 끝내고 돈에 눈이 먼 필자…+.+ 드뎌 배틀존에 입장!


첫 클로즈베타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이 꽤 있었다. 배틀은 팀전과 개인전으로 나뉘는데 차이는 팀플레이와 개인플레이라는 것 밖에 없다. 드디어 배틀 레이싱이 시작. 16대의 자동차가 2열 횡대로 서있는 모습은 카툰랜더링이지만 실제 레이싱 경기를 연상케 한다.


레이싱이 시작되면 단순한 레이싱게임과 달리 스키드러쉬마의 여러 재미요소를 느낄 수 있다.


트랙 중간중간에 ‘게이트’를 설치, 게이머들에게 특수한 능력(부스터, 무적질주 등)이 부여돼선두 주자들과 차이를 좁힐 수 있도록 했는가 하면, 점프카를 이용해 점프를 하면 부스터게이지가 가득차게 되는 등 다양한 승부 요소가 삽입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그래픽 역시 현실감을 더해 몰입도를 상승시켜 준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도시를 배경으로 한 맵과 부스터 효과, 충돌했을때 이펙트 등 레이싱게임의 재미를 잘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캐주얼게임답지 않게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라 초보 유저들을 위한 대책 마련이필요할 듯 싶다. 맵에 익숙해질 정도로 플레이를 해보지 않는다면 완주 하기 힘들 정도이기 때문. 유저들과의 경쟁도 쉬운게 아닌데다 다른 AI 자동차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이들을 피해서 달리는 것이 여간 힘든게 아니다.


또 충돌을 했을 경우 정상궤도로 다시 나오기가 타 레이싱게임에 비해 힘들어 게임의 재미를 느끼기 전에 게임에 대한 반감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이런 모든걸 감안한다 해도 아직은 1차 클로즈베타 테스트이기에 기대감이 더하다. 1차 테스트라고 안일하게 대비해 게임플레이조차 못해보는 게임에 비하면 이번 스키드러쉬의 1차 테스트는 굉장히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스키드러쉬가 그 동안 국내 레이싱게임의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던 카트라이더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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